P2P 대출 돌풍…1년새 두배 늘어 1조원

2018.05.11 11:14
P2P 대출 돌풍…1년새 두배 늘어 1조원
[매일경제] 국내 개인 간 거래(P2P) 대출시장이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. 5000억원을 넘어선 지 1년 만에 두 배로 성장한 것이다. P2P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회원사 대출잔액 총액은 1조12억원을 기록했다. 이는 지난해 4월 말 기준 대출잔액인 5094억원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치다.
금융위원회가 합산한 지난해 말 국내 중금리대출 규모는 대출잔액 기준 2조3683억원이다. 은행·카드사 등을 포함한 수치로 P2P가 이 집계에 들어가지 않았지만 시장 전체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규모다. P2P금융협회는 2016년 10월 회원사들의 대출 현황을 집계하기 시작했다. 첫 집계액 2000억원에서 1년6개월 만에 취급액이 다섯 배 늘었다. P2P 기업 어니스트펀드는 지난 2년9개월간 기록한 총누적 대출액 중 42%를 올해 1분기에 달성했다. 직전 분기인 2017년 4분기 연 마감 실적이었던 716억원과 대비해서도 73% 이상 증가했다. P2P 시장의 전체 누적 대출잔액은 3월 말 기준 2조2958억원을 기록했다. P2P업계 관계자는 “올해 말까지 누적 대출잔액 3조원 돌파는 무난해 보인다“고 내다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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